국내 이슈

골프존, 여전한 스크린 골프 수요, 사상 최대 매출 - 키움

스탁일보 2013. 4. 9. 17:01


키움증권은 9일 골프존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되고, 오프라인으로의 사업 다각화 효과 그리고 스크린 골프 수요가 여전히 많다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 75,000원에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다.


조병희 애널리스트는, "GS(골프시뮬레이터) 추가 판매에 대한 우려가 있던 것이 사실이지만, 업그레이드 된 비전 GS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기존 GS들의 교체 수요로 반영되고 있고, 신규 판매 역시 단가가 낮은 리얼 비중은 낮아지고, 단가가 높은 '비전'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스크린 골프는 한 때 유행이 아닌 수요가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이어, "2분기에는 실제 필드 플레이가 가능하여 골프존 내 라운딩 수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늘어나는 매장 수와 업그레이드 된 비전 보급 확대 그리고 HD 스크린이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만큼 사용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또한, 스크린 골프 뿐만 아니라 실내외 연습장에 렌탈 사업, 선운산CC를 통한 필드 관리와 부킹 등 종합 골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2분기의 기대감과 함께 사업 다각화 진행 상황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전했다.


한편, 사상 최대 실적으로 예상되는 1분기 골프존 매출은 794억, 영업이익은 208억이며, 오늘 9일 골프존 주가는 어제보다 1100원 (+1.79%) 상승한 62,600원에 마감했다.



증권부

<저작권자 ⓒ 스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