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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맥,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된 실적 선보여 - 키움

스탁일보 2013. 4. 30. 15:26


키움증권은 30일 에스맥(097780)에 대해 1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고, 또 하반기로 갈수록 일본 기업과의 합작 등 당분간 계단식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7,500원을 제시했다.


이재윤 애널리스트는, "국내 GFF 터치 산업에 대한 가장 큰 우려 사항은 Table PC용 TSP부문에서 예상보다 큰 폭의 단가인하에 따른 마진 훼손이었는데, 에스맥은 점직적인 ITO Patterning 내재화율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이 지난 4분기 대비 개선되었다"며, 에스맥만의 강점으로 악재를 극복했다고 전했다. 시장 기대치는 60억원의 영업이익이었으나 에스맥은 1분기 영업이익 73억원 (YoY -34%, QoQ 16%)을 기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자체공장에서의 ITO Patterning 설비 증설과 더불어 최근 공시한 일본 Nissha Printing과의 합작법인 설립(엔에스테크)까지 더해지면서 내재화율 확대가 급물살을 탈 것이다. 그리고, 합작법인 엔에스테크의 생산 설비 고려시 Table PC Narrow Bezel 대응력 확보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존 30%의 내재화율에 80~90%까지 확대될 경우 영업이익률 9%를 상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맥은 이 날 코스닥 시장에서 300원(+1.87%) 오른 16,350원으로 마감했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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