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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하반기 모멘텀 기대 - 대신

스탁일보 2013. 5. 30. 15:11


대신증권은 30일 씨티씨바이오(060590)에 대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하반기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와 조루치료제 생산매출 증가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5,000원을 제시했다.


이종훈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3억원(YoY -10.4%), 영업이익 22억원(YoY -53.9%)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4분기 남미향 대량 주문으로 인한 상대적인 주문 감소에 따라 1분기 동물의약품 사업부 해외 매출이 전년동기 감소하였으며,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와 조루치료제 생산 매출 공백으로 제약생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씨티씨바이오의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시판되는 조루치료제의 추가판권계약(휴온스-동아, 진양제약-종근당)과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추가 주문으로 제약생산 매출이 2013년 67%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개량신약 기술에 기반한 국내외 제약사들과의 추가 파트너링 모멘텀 역시 기대되어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기업으로서의 입지도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라며, 하반기에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씨티씨바이오는 2000원 (6.53%) 오른 32,650원에 마감했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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