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음식 리뷰

<장기동 맛집> 김포에서 배달 보쌈은 잭아저씨서~!

스탁일보 2015. 8. 1. 06:00

열대야가 몰아치는 이 밤에 야식은 언제나 땡깁니다.

이럴 때 생각나는 것은 치킨도 있지만, 가끔 보쌈도 땡기더라구요.

치맥이 아무리 진리라고 하지만, 매일 먹으면 질리잖아요ㅎㅎ

이럴 때 먹을 만한 것이 바로 보쌈~

저는 치맥이 질릴 때 바로 보쌈을 먹는답니다.


하지만 보쌈 같은 음식은 맛집에서 먹어야 해요.

여름철에 잘못 먹으면 배탈나기 십상이거든요.

제가 믿고 자주 시켜먹는 곳은 잭아저씨네인데요.

김포 장기동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안전합니다.

당연히 맛도 좋습니다. 맛은 그야말로 기본 중에 기본!





잭아저씨네 배달 포장은 이런 종이 박스에 들어있답니다.

아마 우리 나라 거의 유일의 보쌈 포장 방식이 아닌가 해요.

많은 곳의 보쌈을 배달시켜 먹어봤지만, 이런 곳은 못 봤거든요ㅎㅎ






저는 마늘 보쌈을 주문했답니다.

요새 마늘 보쌈에 중독되서 마늘 보쌈이 자주 생각나더라구요.

예전 당구에 빠졌을 때 누울 때마다 천장에 당구공의 루트가 생각날 때가 있었는데ㅎㅎㅎ

이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마늘 보쌈이 자주 생각나더라구요ㅎ

그래서 이 날 큰 맘 먹고 주문 완료!ㅎㅎ






보다시피 모든 야채와 족발은 비닐로 완전히 밀폐되서 오거든요.

이렇게 비닐을 뜯어낼 수 있도록 플라스틱 칼이 동봉되어 있답니다. 

별거 아닌데 이런 작은데에 이 정도의 센스라면 다른 곳은 볼 필요도 없겠죠?ㅎ 





마늘 보쌈입니다. 다들 마늘 보쌈 보신적 있으신가요?

잘 갈린 마늘이 보쌈위에 소복히 쌓여 있답니다. 





저는 이거 처음 먹고 완전히 반해버렸습니다.

제가 마늘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여기 들어간 마늘은 마늘의 단맛이 극대화되었어요~

마늘을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 좋아할 듯 합니다.






보쌈 한점 먹어봅니다.






마늘을 듬뿍 발라 먹어도 보구요.

진짜 보쌈 고기도 맛있지만, 여기에 마늘은 진짜 잘 어울려요.

보통 고기를 먹을 때 마늘을 같이 먹잖아요.

그런데 마늘 보쌈은 그럴 필요가 없어요!

물론, 조금 마늘의 매운 맛을 느끼고자 한다면 먹어도 무방~





잭아저씨네 보쌈을 주문하면 명이나물도 같이 오거든요.

여기에 싸 먹어도 진짜 별미입니다.

시원한 명이나물의 상큼한 맛이 단백한 보쌈고기를 감싸주어 입에서 살살 녹아요~





보쌈 두 조각에 마늘을 듬뿍 발라 먹습니다.

정말 이건 아무리 배불러도 계속 먹을 수 있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그만큼 딱 내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이렇게 계속 찾게 되는 잭아저씨네는 장기동 맛집이 분명합니다ㅎ






각종 야채와도 잘 어울리는 마늘 보쌈~

제가 봤을 때 아직 마늘 보쌈이 대중적이지 않지만, 몇 년 안에 치맥처럼 큰 인기를 끌 듯 합니다.

한번 지켜보세요!






잭아저씨네는 서비스도 많아서요~

막국수는 물론 음료까지 들어 있더라구요.

역시 장기동 맛집이 괜히 된 것이 아닙니다.

센스와 서비스, 이 두가지가 있는데 안되는 것이 이상하겠죠ㅎ





더운데 어디가지 말고 보쌈이 생각나면 한번 드셔보세요~

특히, 마늘 보쌈 드셔보지 않았다면, 잭아저씨네에서 마늘 보쌈 추천!

장기동 맛집으로 믿고 먹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