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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 키움

스탁일보 2013. 3. 19. 12:07


키움증권은 19일 두산인프로코어(042670)에 대해 중국의 춘절 효과와 굴삭기 시장의 회복되면서 4월 혹은 늦어도 5월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로 2만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의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연대공장의 가동률이 작년 4분기 20%대에서 1분기 현재 40%대에 가까워지고 있어 거의 BEP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춘절이 작년보다 한달 늦춰지는 올해는 4월 시장이 가장 강할 것으로 보이며, 굴삭기 시장은 5월이 되어야 시장이 기대하는 성장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춘절효과와 굴삭기 효과로 공장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 애널리스트는 4월달에 예정된 신제품 출시를 위해 1분기까지는 생산설비 교체에 따른 비용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1분기 수익성은 지난 4분기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공작기계인 경우에도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미국 수주는 2월 이후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역시 올해 2분기부터 공작기계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전체적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수익성은 올해 2분기를 기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 인프라코어의 매출 구성은 건설기계 70%, 공작기계, 엔진 등이 30% 정도를 보이고 있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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