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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2013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 - 대신

스탁일보 2013. 3. 26. 13:42


대신증권이 26일 삼성테크윈(012450)의 목표주가를 8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13년 주당순이익의 상향,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마진율 호전 그리고 반도체 장비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2013년 1분기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동기 37.4% 감소하나 당사 추정치 26억원을 상회하는 등 마진율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분기 영업이익은 433억원으로 증가하면서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1분기를 기점으로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하반기에 반도체 장비의 제품믹스와 수주 증가로 추가적인 마진 개선도 기대되며, 에너지장비의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신성장 모멘텀 기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며, 2분기 이후에는 이익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2013년 삼성테크윈은 연간 영업이익 1604억으로 2012년 대비 2.8% 증가하나 2014년에 2312억원으로 다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성장 지속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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