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마트폰 시장에 큰 소용돌이가 휘몰아칠 분위기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사 및 구글과 애플과 같은 운영체제 개발사들이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 의해 그 서비스가 제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달 미국의 연방거래위원회 (Federal Trade Commission, FTC)는 미국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패스(Path Inc.)에 허락되지 않은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혐의로 80만 달러 (약 8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부모의 동의 없이 어린이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이미 FTC는 어린이들이 그들의 위치를 포스팅 하도록 한 서비스인 에밀리세상 (Emily’s Girl World)이라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사인 W3 이노베이션(W3 Innovation L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