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나라는 새정부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담뱃값에 대해 갑론을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담뱃값 인상에 반대하는 현오석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말을 들으니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현오석 후보자는 어제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담뱃값이 인상된 지 8년이 지나 올릴 필요성은 있지만, 국민건강 측면뿐만 아니라 국민부담과 물가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담뱃값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했다. 현오석 후보자에 의하면, 현행 담뱃값의 80%에 해당하는 2000원을 올릴 경우 소비자물가는 0.68%가 상승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담뱃값 인상은 곧 생활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오석 후보자가 겨우 이러한 이유로 담뱃값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