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일보는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들과 함께 하는 데 그 가치를 둔다. 주식이야말로 자본주의의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고 보는 탓이다. 창간을 기념하며 연속 기획으로 각 대학의 투자 동아리를 발굴, 그들의 비전과 활동상황을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 앞으로 매주 한 동아리씩 이 공간을 빌어 소개될 예정이다. 모든 인터뷰는 동일한 질문을 골자로 한 이메일로 이루어졌다. 같은 질문에 대한 색다른 질문들이 각 동아리의 특성을 가늠케 하는 관전 포인트다. 경북대 증권연구회 건국이래 서울은 언제나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였다. 지난 5주 동안 탐방해 온 주식투자 동아리들 역시 서울 소재의 대학에 집중돼 있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 우리의 허를 찌른 동아리가 있었으니, 바로 경북대 증권연구회다. 1980년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