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자유투자자'] 환율변화는 기업실적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 중의 하나다. 소비자 수요 변화, 원자재 가격 급등, 인건비 증가, R&B 투자 지출, 경쟁사의 과감한 마케팅 전략 등 기업실적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셀수 없지 많지만, 그중에서도 상당히 큰 영향을 주는 것이 환율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최근 경제 기사만 봐도 알 수 있다. 일본기업들이 엔저덕분에 기업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는 내용이다. 기본적으로 환율변화가 수출기업실적에 영향을 주는 구조를 보면 다음과 같다. 쉬운 예로, 제품당 가격이 5달러인 경우에 달러당 환율이 1000원인 경우에는 제품당 5000원을 받게 된다. 그런데, 환율이 평가절하(환율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