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농심(0047370)에 대해 2013년 삼다수를 제외하고도 매출이 6.9% 증가하는 등 경기 부진과 상관 없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40,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기존 목표주가는 320,000원이었다.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예측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매출액 4819억원(-2.9% YoY), 영업이익 302억원(+11.0% YoY), 순이익은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이는 대형마트 휴무 영향으로 라면시장 볼륨이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상승으로 내수 라면 판매량이 3.5% 증가했고, 햅쌀밥은 2배 증가한 것에 기인했다"며, 삼다수를 제외하고도 타 음식료 업체 대비 매출 증가가 양호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2013년 전체적으로 봐도 판매량 기준 라면시장 점유율은 68.1%로 2012년 대비 4.1%p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삼다수 누락에도 음료 라인업 강화와 햇쌀밥 매출 호조로 2013년 매출은 2.3%의 감소에 그칠 전망이며, ASP 개선효과와 판촉부담 완화로 2013년 영입이익은 12.4% 증가한 1144억원이 예상된다"며, 2013년 한 해에도 농심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식 시장에서 농심은 10,000원 (+3.31%) 상승한 312,000원에 마감했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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