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종로 길거리의 한 나무 밑.
비둘기 3마리가 열심히 뭔가 먹고 있습니다.
저는 뭘 그렇게 먹고 있나 지켜봤어요.
나무 밑을 어슬렁거리는 3마리의 비둘기.
그리고 열심히 먹고 있는 비둘기들.
과연 누가 이 비둘기에게 먹이를 줬을까요?
진짜 얼마나 열심히 먹는지 쉬지 않고 먹더라구요.
어떤 것이냐구요?
저기 어떤 것인지 보이시나요?
바로 어떤 사람이 나무를 잡고 속을 궤어낸 것들입니다.
흔히 말하는 토~
비둘기들은 그것을 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래는 비둘기들이 열심히 사람의 토를 먹고 있는 영상인데요.
혹시라도 비둘기 또는 사람 토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재생버튼 누르지 마세요.
일부 영상을 재생한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진짜 잘 먹습니다.
아무래도 토사물이 음식이기도 하지만, 비둘기는 당연히 이것이 토인지 그냥 음식인지 알지 못해요.
그래도 비둘기에게 이런 먹이를 주는 것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비둘기가 번식하는 것을 막고자 서울 각 지역체가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너무나 많은 술을 마시고 토를 한 토사물이 비둘기에게 먹이가 됩니다.
우리 술 적당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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