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뷰

인천 월미도공원, 그냥 볼거리만 많은 공원이 아니다!

스탁일보 2015. 10. 13. 10:40

날씨 좋은 어느 가을날 방문한 월미도 공원!

그냥 볼거리만 많은 공원이 아니더라구요.

마음을 움직이는 무언가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듯 합니다.

어떤 것이었는지는 아래 사진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월미도공원에 있는 배 한척.







이 배는 해양경찰 배.

우리 나라 바닷가를 지키는 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어선의 해적 같은 일이 비일비재한데, 이를 해결하는 용감한 배.







그 옆에는 이렇게 해양경찰 이청호 경사 흉상도 있습니다.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다가 안타깝게 순직하신 분입니다.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우리 나라의 국력이 너무 약하다는 생각 뿐.

안에서 싸우기만 했지 국력을 키우지 못하는 정치인들이 야속할 뿐입니다.







인천 월미도는 6.25전쟁 때도 중요한 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 상륙작전의 위치가 바로 여기거든요.

이를 기려 여기를 그린비치라고 합니다. 






공원 언덕쪽으로 올라가면 하얀색 건물이 있습니다.

월미문화관이라는 곳입니다.







그 앞에는 성곽이 조금 눈에 띄고 정자도 있습니다.

참으로 한가로운 풍경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반대편에 있는 탑이 또 눈이 가더라구요.







해군 제2함대사령부 주둔 기념탑입니다.








바다로 세계로 나아가자는 문구가 빈 말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더 들어가면 또 하나의 탑이 있는데요.

만든지 얼마 되지 않은 탑 같았어요.

이 탑은 몽금포작전 전승비라고 합니다.






해군이 목숨을 바쳐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탑.

월미도에는 바닷가이기에 유독 해군과 관련한 탑이 많았어요.

그만큼 해군이 여기서 우리 땅을 목숨 바쳐 지켰다는 뜻.

경건한 마음이 절로 들더라구요.






월미도 공원을 다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

공원을 참 잘 꾸며놓은 느낌입니다.

볼거리도 많고 마음도 경건해지고.

월미도 올 때 놀러오지만 말고, 이런 곳에 와서도 힐링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