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이섬 갔을 때 목격했던 장면!
정말 이런거 볼 때마다 부모들의 아이들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고가 나니까요. 대형 사고가 나면 또 국가에 보상을 요구할 수도 있고...
암튼 남이섬에서 어떤 일을 목격했냐구요?
더운 날씨의 분수대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인기랍니다.
저도 남이섬 안에 있는 분수대를 목격하고 기분이 좋았죠.
그늘에 쉬면서 잠시 분수대 옆에 있었는데요.
이게 그냥 분수대가 아니라 연못처럼 만들어 놔서 좀 깊어 보였습니다.
어른이면 모르겠지만, 저 아이들이 들어간다면 익사할 수 있을 정도로 보이더구요.
특히나 저 아이들이 수영할 줄 모를테니 그 위험은 더 크구요.
아니다 다를까 연못 옆에 주의 표시가 있었습니다.
물내에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말이죠.
이런 푯말을 보고 어떻게 아이들을 물에서 놀게 방치할 수 있을지..
아직 우리 나라는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말면 됩니다.
그런 것을 꼭 해서 피해보고 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심리.
왜 요즘 노키즈존(No Kids Zone)이 생기는지도 알 수 있구요.
카페나 음식점에서 아이들이 너무 뛰어댕겨 이런게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하거든요.
그건, 조용히 있고 싶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잖아요.
공교롭게도 연못 분수대 위에는 하얀 풍선이 걸려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이것이 나중에는 추모용으로 쓰이지 않을까 하구요.
정말 그럴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제발 지킬건 지킵시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 때는 조심하고 하지 말라는건 하지 마세요.
그러다 큰 사고라도 나고 나서 후회해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이상 남이섬에서 목격한 현장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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