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오리온에 대해 스포츠토토 부문을 제외한 제과수익의 증가로 2013년 차별화된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10,000원을 제시했다.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스포츠토토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347억원에서 올해 1분기 90억원으로 급감했지만, 1분기 국내 제과 영업이익은 7% 증가했고, 해외 제과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 35% 성장이 전망되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스포츠토토를 제외한 오리온의 핵심 사업부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월부터 대형마트 휴무가 시행되었지만, 대형판매 감소분의 일부가 기타 유통 채널로 일부 전환되는 효과와 판관비의 통제 효과로 2013년 국내제과 영업이익이 14%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제과인 경우 차별화된 제품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규모의 효과를 누리고, 중국 내 주력제품 1~2개에 대한 가격 인상을 재검토할 예정"이라며, 비용은 줄이고 가격을 높여 오리온의 수익성이 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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