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6일 LG상사(001120)에 대해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결과로 인해 실적 전망이 어두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향후 석유 부분 생산량 확대를 반영하여 BUY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의 60,000원에서 52,000원으로 하향한다고 전했다.
김상구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영업이익 중 자원부분의 비중이 약 3/4 수준이다. 하반기 ADA광구, 칠레 광구의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인 부문이나 그보다는 원자재 가격 동향과 글로벌 수요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경기 동향에 따라 LG상사의 실적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하절기는 중국 발전용 석탄 수요가 감소하는 계절적 특징이 있다. 계절적으로 강수량이 증가하고 수력발전이 증가하여 화력발전 비중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중국 주요 항구의 석탄 재고수준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고, 글로벌 석탄 수요는 당분간 크게 증가하기 쉽지 않을 것이며, 석탄 가격 역시 제한적인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석탄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석탄 소비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LG상사의 실적 상승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금요일 26일 LG상사 주가는 2250원(-5.98%) 하락한 35,350원에 마감했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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