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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주가, 가스전으로 상승 예상 - 대신

스탁일보 2013. 4. 28. 13:22


대신증권은 26일 대우인터내셔널 (04705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이 우려와는 달리 예상치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고, 이러한 실적 우려 해소가 된 시점에서 이제 가스전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000원을 제시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대부분의 기업들 실적이 부진한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지난 4분기 쇼크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금년 1분기 실적은 충분히 투자자들을 안도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 대우인터내셔널 실적과 비교하면 이번 1분기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로 봐도 무방할 정도라는 의견을 전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가스전 공정률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5월 중에는 생산이 시작되고, 3분기에는 상업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내용은 이미 시장에 널리 알려져 있지만, 판매와 함께 이익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주가는 필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 당사 리서치에 따르면 미얀마 가스전에서 초창기에는 연 5000억원 이상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향후 가스전의 예상이익을 선반영 할 경우 대우인터내셔널 주가의 추가 상승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의 지난 금요일 26일 주가는 150원 (-0,40%) 하락한 37,700원으로 마감했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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