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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오를 때 주의해야 할 사항 정리!

스탁일보 2016. 11. 3. 07:03

제주도 여행시 한라산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인데요. 

한라산 오를 때 주의해야 합니다.

한라산도 험하다면 험한 산이거든요.





한라산은 왕복 8시간 이상 걸립니다.

아마 처음 올라간 사람은 9시간도 더 걸릴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꼭 먹을것, 마실것 꼭 챙기세요.

생수 500미리 말고 큰걸로 챙기면 좋습니다. 





또한, 한라산 정상 부근에 진달래대피소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12시 30분까지 통과해야 한라산 백록담에 갈 수 있어요. (가을 기준)

그러니 아침 일찍 또는 새벽에 한라산에서 올라가야 합니다.

전날 술 마시거나 해서 늦게 일어나면 백록담까지 못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전날에는 꼭 일찍 주무세요~





계절마다 백록담 올라갈 수 있는 시간이 다른데요. 

겨울은 진달래대피소까지 12시까지 통과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해가 일찍 지니까요. 시간이 더욱 촉박합니다.

그러니 더 일찍 출발해야 되요.





올라가면 탐방로가 있습니다.

꼭 탐방로로 다니세요. 

길이 아닌 곳으로 가면 위험합니다.

한라산에는 야생동물이 많이 살고 있어요.





올라가는데 계곡 같은 곳은 물이 없어서 한번 들어가고 싶거든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가 진달래대피소입니다.

여기서 라면이나 생수를 팔고 있습니다.

충분한 음식이나 생수를 대비하지 못했다면 여기서 구입해도 되요.

다만, 조금 비싸거나 중국인들로 인해 조금 번잡할 것입니다.





진달래대피소에서 한라산 정상까지 올라갈 때 아주 가파른 계단이 있습니다.

해발이 높아질 때 날씨 변화가 심해요.

제가 갔을 때도 비가 왔다 해가 났다 그랬습니다.

바람도 불었다가 안 불었다가 했어요.

그러니 옷가지는 땀 흘릴 각오로 두껍게 입으세요.

추운 것보다 차라리 땀을 흘리는게 낫더라구요.


또한, 모자는 꼭 쓰는게 좋습니다.

제 친구는 머리 두피가 탔더라구요.

물론 겨울철에는 덜하겠지만, 가을에도 햇빛이 강했나봐요.

저는 다행히 모자를 쓰고 가서 멀쩡했습니다.

해발이 높으니 햇빛이 의외로 강합니다.


마지막으로 신발은 등산화, 최소한 운동화 신으세요.

올라가는데 슬리퍼 같은거 신고 올라가는 분 봤거든요.

딱 봐도 불편해보이고 넘어지거나 다칠 수 있습니다.

돌이 많기 때문에 발목이 삘 가능성이 아주 높은 산이에요.


모두들 안전하게 올라갔다 오시기 바랍니다.


저는 얼마전에 한라산에서 야생 노루 봤답니다. (아래 링크 참조)

운이 좋으면 이렇게 노루도 발견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