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

[칼럼]상장폐지 피하려는 기업, 그것에 대처하는 투자자의 자세

[칼럼니스트 '자유투자자'] 코스피도 그렇지만, 코스닥의 경우에도 일정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관리종목이 되거나 상장폐지가 된다. 부실한 기업들을 퇴출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부실한 기업들이 이를 피하기 위하여 꼼수를 부리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2008년에 도입한 4년 연속 영업적자시 관리종목 편입, 5년 연속 적자시 상장폐지라는 기준이다. 기업들은 이를 피하기 위하여 4년차에 이런 저런 꼼수를 동원하여 일시적인 흑자를 내곤 한다. 일시적인 현상이다 보니 5년차에는 다시 적자가 발생한다. 그러나, 이런 기업들은 기준을 만족시켰기 때문에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가 되지 않는다. 이것은 말 그대로 시간을 벌기 위함이며, 사실상 해당 기준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작년 코스닥에서는 ..

국내 이슈 2013.04.08

코스피, 기관의 매도세에 2010선으로 하락

21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전날 대비 9.42포인트 (0.47%) 내린 2015.22에 거래를 마쳤다.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박근혜 정부 5개년 로드맵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못했다.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종목으로 알려진 아가방컴퍼니는 심지어 이 날 1.55% 하락 마감했다. 이 날은 외국인이 올해 두번째로 큰 규모인 269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기관의 매도량에 무릎을 꿇었다. 기관은 외국인 투자자와 비슷한 규모인 2632억원를 팔았다. 이 중 코스피가 2000선을 넘으면서 펀드환매로 추정되는 투신권에서 기관 물량 대부분인 2563억원이 나왔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자와 자동차 업종이 상승반전에 성공하면서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성..

국내 이슈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