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7

[특집]페이스북이 페이스북 홈을 만든 진짜 이유

페이스북이 4일 ‘페이스북 홈’을 공개했다. ‘페이스북 홈(Facebook Home)’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에 페이스북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컨텐츠에 최적화한 페이스북의 새로운 앱이다. 안드로이드 화면에 ‘페이스북 홈’ 앱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화면 전체는 페이스북처럼 바뀐다. 여기서 사용자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사진을 볼 수 있다. 또, 기존 페이스북처럼 친구들의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전화도 걸기 쉬워진다. 그리고, 이 '페이스북 홈'은 또 다른 운영체제로서 여기에 자신이 자주 쓰는 앱을 따로 저장해둘 수 있다. 지금 이 ‘페이스북 홈’ 앱은 미국에 4월 12일에 일반 사용자에 공개되고, 기타 다른 나라는 그 다음주에 공개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은 왜 ‘페이스북 홈’ 앱..

국내 이슈 2013.04.07

애플 아이폰, 일부 국가서 윈도폰에 추월당해

애플의 아이폰의 인기가 점점 사그라들고 있는 조짐이다. 여전히 대다수의 국가에서 구글과 애플은 모바일 운영체재 시장을 양분하고 있지만, 일부 국가에서 애플은 윈도폰에 추월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윈도폰은 일부 국가에서 10%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7개의 국가에서 애플의 아이폰보다 더 많은 점유율이라고 밝혔다. 이 7개의 나라는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인도, 폴란드, 우크라이나, 이집트 그리고 베트남이다. 우선, 아르헨티나를 보면, 지난 4분기 마이크로소프트는 3만2천개의 윈도폰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가 애플의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는 않았지만, 애플이 아르헨티나에서 이보다 적게 판매한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전문가들을 보고 있다. 또한..

국내 이슈 2013.03.31

나이키까지 가세했다! 치열한 '스마트워치 전쟁' 예고

애플이 스마트시계인 ‘아이워치’ 개발 및 양산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애플의 경쟁사들이 모두 애플을 따라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형국이다. 삼섬이 ‘갤럭시워치(가칭)’를 개발한다고 공표했고, 이에 구글 또한 구글안경과 더불어 ‘구글워치(가칭)’도 만든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LG전자는 물론 '스포츠워치'를 만들었던 나이키도 ‘스포츠’라는 단어를 ‘스마트’로 바꿔 '스마트워치' 시장에 진출한다고 전해졌다. 그야말로, 애플이 촉발한 ‘스마트워치 전쟁’의 전운이 미리 감돌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선, 처음 스마트워치를 공표한 애플은 이번 가을께 아이워치를 판매한다는 계획으로 지금 한창 개발 중에 있다. 비밀 유지를 위해 100여명의 애플 직원만이 아이워치 개발실에 들어갈 수 있고, ..

국내 이슈 2013.03.23

[특집]구글이 '구글 안경'을 만드는 진짜 이유

구글은 인터넷 검색 엔진 서비스다. 하지만, 이제 구글 안경을 만든다. 구글은 ‘구글 글래스(Google Glass)’라는 이름으로 구글 안경을 올해 연말에 상용화 할 것이라고 어제 20일 (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가격은 500 ~800달러선으로 우리 나라 돈으로 약 55~88만원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 안경이라고 불리는 이 구글 안경은 블루투스 혹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이메일에 답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도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여기에는 소형 카메라, 마이크 그리고 네비게이션까지 장착되어 주변의 음성을 수집하거나 이미지를 캡쳐할 수 있다. 구글은 이 안경으로 보다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하철로 내려갈 때에 구글 안경이 알려주는 메시지 "오늘 지하철..

국내 이슈 2013.03.21

이베이, "구글 키워드 광고 효과 없어"

구글은 광고로 수익을 창출한다. 꽃배달, 중국집 등 작은 업체는 물론 우리 나라 내노라하는 대기업까지 구글에 키워드 광고를 한다. 하지만, 대기업이 구글에 키워드 광고를 하는 것은 아무 효과가 없다고 영국 공영 방송 BBC가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Ebay)의 경우를 들어 보도했다. 이베이는 전세계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온라인 쇼핑몰인 지마켓과 옥션도 지난 2009년 이베이에 인수되었다. 이베이는 현재 구글에 “buy(구매하다)”라는 키워드를 구매한 상태라고 한다. 즉, 사람들이 구글에 ‘buy’란 단어를 검색했을 때, 이베이의 광고가 상단에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베이 관계자는 최근 구글을 통해 이베이로 유입된 소비자를 분석한 결과 이 소비자들은 이베이의 원..

국내 이슈 2013.03.16

[칼럼]애플 아이워치에 대해 꼭 알아야 할 5가지 사실

애플의 주가가 주당 700달러에서 지금의 430달러선으로 곤두박질쳤다. 아이폰의 판매 마진이 점점 감소했고, 삼성과의 경쟁에서도 뒤쳐졌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없는 지금 애플은 어쩌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애플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지금 애플은 다양한 제품과 전략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의 아이워치도 이 중 한가지다. 물론, 일각에서는 저가 아이폰, 애플 TV 그리고 아이워치 등 그 어떤 새로운 제품과 전략도 애플의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하고 있다. 베렌버그 애널리스트인 아드난 아매드는 CNBC 방송을 통해 현시점에서 아이워치와 애플TV가 나와도 애플 주가 회복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해외 이슈 2013.03.09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혁신, 디지털 스케치북?

윈도우 운영체제 하나로 PC시대를 호령한 마이크로소프트. 그렇지만, 이제 모바일 시대를 맞아 그 영향력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에 밀려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를 혁신적인 회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히려, 독점을 통해 현 상황에 안주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려고 하는 기업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것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잘 모르고 하는 소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R&D 비용으로만 무려 98억달러 (약 10조원)를 지출했다. 이는 삼성(105억달러)보다는 다소 적은 액수지만, 애플의 34억달러, 구글의 68억달러보다도 많은 액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 기술 개발 및 혁신에 대한 엄청난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런데, 이런 막대한 투자는 어떤 기술 혹은 서비스 개발을..

국내 이슈 201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