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안양을 지나가다가 발견한 현수막 하나.
안양교도소 이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아래는 바로 그 현수막입니다.
안양시재향군인회에서 안양교도소 이전을 원한다는 것 같은데요.
아마 안양시민 모두가 이전을 원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안양교도소가 어디로 갈까요?
지금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가 불거진 것은 안양교도소가 지금 재건축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가 안양 시민은 아니라서 확실치 않지만, 아직 재건축은 되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안양교도소를 확장하기 위한 재건축 이야기는 상당부분 진전된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안양시민들이 재건축을 하지 말고 이전을 하라고 항의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과연 안양교도소가 어디로 갈까요?
안양시민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시민들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가까이 있는 과천으로 옮길까요? 아님 군포로 옮길까요?
아마 과천 시민들 또는 군포시민들은 교도소이전 반대를 외칠 것이 뻔합니다.
따라서, 안양교도소 이전 주장 이전에 먼저 어디로 옮길지 먼저 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물론, 교도소를 반길만한 곳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장애인들이 다니는 특수학교 이전도 반대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장애인들이 범죄좌는 아니지만, 똑같이 꺼려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이것이 바로 님비 현상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제목을 바꾸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안양교도소 이전, 과연 어디로 갈까'가 아니라 과연 이전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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