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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과 반도체 쌍끌이로 올해 최대실적 전망 - 키움

스탁일보 2013. 3. 26. 13:19


키움증권이 26일 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210만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증가할 예정이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 모멘텀으로 반도체 사업부의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성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8000만대를 넘어서며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갤럭시 S4 및 갤럭시노트3를 포함한 High-end급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을 겨냥한 중저가형 스마트폰의 성과도 기대된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스마트폰 사업부의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2013년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의 기여도가 27%로 지난해에 비해 11%p 확대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그 이유로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폭이 예상을 상회하며, 영업이익률이 30%를 상회할 전망이기 때문으로 봤다. 


또한,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013년 영업이익은 41.4조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2년 스마트폰의 고성장이 올해에 반도체 사업부로 전이되면서 선순환구조에 진입한 것이 주효했다고 진단했다. 즉, 올해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한 것이다.


갤럭시s4

삼성 갤럭시S4 블랙 (출처:위키피디아)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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