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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실적 순항 지속 - 키움

스탁일보 2013. 5. 16. 17:21


키움증권은 16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2013년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예상치에 부합했고,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기존의 1,350,000원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원성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9.7%, 15.5% 감소했다. 이는 스포츠토토 수수료율 하락과 발행회차 배분에 따른 실적 감소와 경기둔화와 마트규제, 일본 수출 부진에 따른 국내 제과부진, 중국 마케팅비 분기배분 차이에 따른 영업이익률 축소 때문이었다"며, 오리온의 1분기 수익이 다소 감소한 이유를 밝혔다.


우 애널리스트는 이어, "1분기 성장이 둔화되었지만, 하반기 신제품(고소미) 출시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상반기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며, 약 400~5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중국의 심양공장, 북경2공장의 증설에 힘입어 동북3성과 화북지역에서의 매출 확대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라며, 오리온의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리온의 주가는 14,000원 (-1.26%) 하락한 1,101,000원으로 마감했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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