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일진디스플레이(020760)에 대해 2013년 1분기 실적이 직전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고, 신공장 건설, 신규모델 개발 등으로 2013년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000원을 제시했다.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IT제품의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태블릿PC 및 중고가 스마트폰의 출하확대로 2013년 1분기 매출은 1725억원(YoY 46.3%, QoQ 11.5%), 영업이익은 147억원(YoY 3.9%, QoQ 3.9%)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2013년 5월에 신공장이 완성되고, 6월부터 양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신공장에는 Photo 장비 설비가 세팅되었으며, 향후 삼성전자의 태블릿PC에는 Photo 공정을 적용한 ITO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모델의 개발 및 초도물량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본다"며, 신공장으로 생산력이 보다 확대되어 터치스크린 업종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일진디스플레이는 PER은 8.1배로 업종 평균인 8.2배에도 못 미쳐 터치스크린 No.1 업체로서의 프리미엄을 받고 있지 않다며, 비중확대를 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한편, 이날 일진디스플레이의 주가는 50원(+0.26%) 상승한 19,150원에 마감했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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