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뷰

제주 강정해군기지(미군기지) 현장 가보니...

스탁일보 2017. 2. 9. 18:20

얼마전 제주 강정해군기지 근방 갔다왔답니다.

서귀포 강정마을에 있는데요.

지금 2017년 2월 초의 분위기를 보여드릴게요!





버스 타고 강정천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어요~

강정마을에 시냇물이 하나 흐르거든요.

그 이름이 바로 강정천~





버스에 내리니 이렇게 현수막이 걸려 있어요~

여전히 강정해군기지 및 미군기지에 반대하는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길거리에 사람들은 거의 없더라구요.





이 근방에 신축으로 지어진 빌라만 있고 원래 주민은 조금 떨어진 곳에 사는듯 해요.

아무래도 강정해군기지 지을 때 시내와 조금 동떨어진 곳에 지은듯 합니다.






강정해군기지 반대 현수막은 10개 이상 있었어요.

조금 미관을 해치긴 하지만, 아무도 철거는 안하는듯 합니다.

보통 이런 현수막은 서울이나 육지에서는 구청에서 다 수거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강정해군기지 및 미군기지는 이미 설립되었더라구요.

위의 사진 윗방향으로 쭉 가면 미군기지가 아래쪽에 있어요.

저는 전후 사정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요.

이미 설립은 끝난 일인듯 합니다.

즉, 강정해군기지 반대시위는 무위로 그친듯 합니다.





원래부터 평화롭던 곳~ 강정에 이런 군사기지가 설립되니 참으로 안타까워요.

그런데 또 정부는 안보가 중요하니까 또 설립을 밀어부친듯 합니다.

제대로 된 대화가 없으니 이렇게 반대 시위까지 온 것이구요.





2017년 2월의 강정해군기지 앞 모습.

한마디로 썰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