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다 신도림역 앞에서 잠시 감상에 빠졌답니다.
해가 넘어가는 모습이 조금 아름다웠거든요~
바쁜 일상 속 종종 이런 감성도 좋은 듯 합니다.
집에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저 멀리 구름이 너무 예쁜거에요~
그래서 저는 퇴근하다 말고 서서 신도림역 앞 풍경을 감상했답니다.
고층 건물 사이로 빼곰히 보이는 구름들~
지는 해도 보일락말락 하고 있답니다.
퇴근을 재촉하는 시내버스, 광역버스도 지나다니고~
버스는 다들 열심히 일한 후 지친 몸의 사람들을 싣고 빠르게 움직입니다.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줄 버스들~
아직 버스가 오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의 버스를 기다리며~
추운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기다리고 있네요.
저는 여전히 감성적이었답니다. 이런 감성 자주 안오는데ㅎㅎ
요새 바이오리듬이 그런가 봅니다ㅋ
이렇게 거의 완전히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저의 감성은 계속되었어요.
이런 감성이 돌 때면 이 세상은 한없이 아름다워집니다.
신도림역도 이 날 참 아름다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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