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4월 삼성전자 갤럭시S4 옥타코어(Octa Core)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12인치 WLP(웨이퍼 수준 패키지, Wafer Level Package) 가동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의 영향으로 현재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면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재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인 101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미 주가에는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애플의 모바일 AP (Application Processor)의 재고조정과 옥타코어 양산이 1개월 늦춰지면서 12인치 WLP 가동률이 하락한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할 것이고 전했다.
하지만, 이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4 효과는 물론 애플의 재고조정도 이미 1분기에 일단락되었고, 삼성전자 태플릿 PC 물량 증가 효과로 LDI Gold Bumping의 실적 모멤텀이 극대화될 전망이며, 지난해 말까지 불안요소였던 네패스디스플레이의 G1F Type TSP의 수율/수주량을 고려하면 올해 3분기부터는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면서, 하반기 네패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네패스는 이날 현재 1시경 1550원(+8.91%) 상승을 하며 급등을 보이고 있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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