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주 강정해군기지 근방 갔다왔답니다.
서귀포 강정마을에 있는데요.
지금 2017년 2월 초의 분위기를 보여드릴게요!
버스 타고 강정천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어요~
강정마을에 시냇물이 하나 흐르거든요.
그 이름이 바로 강정천~
버스에 내리니 이렇게 현수막이 걸려 있어요~
여전히 강정해군기지 및 미군기지에 반대하는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길거리에 사람들은 거의 없더라구요.
이 근방에 신축으로 지어진 빌라만 있고 원래 주민은 조금 떨어진 곳에 사는듯 해요.
아무래도 강정해군기지 지을 때 시내와 조금 동떨어진 곳에 지은듯 합니다.
강정해군기지 반대 현수막은 10개 이상 있었어요.
조금 미관을 해치긴 하지만, 아무도 철거는 안하는듯 합니다.
보통 이런 현수막은 서울이나 육지에서는 구청에서 다 수거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강정해군기지 및 미군기지는 이미 설립되었더라구요.
위의 사진 윗방향으로 쭉 가면 미군기지가 아래쪽에 있어요.
저는 전후 사정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요.
이미 설립은 끝난 일인듯 합니다.
즉, 강정해군기지 반대시위는 무위로 그친듯 합니다.
원래부터 평화롭던 곳~ 강정에 이런 군사기지가 설립되니 참으로 안타까워요.
그런데 또 정부는 안보가 중요하니까 또 설립을 밀어부친듯 합니다.
제대로 된 대화가 없으니 이렇게 반대 시위까지 온 것이구요.
2017년 2월의 강정해군기지 앞 모습.
한마디로 썰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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