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3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며, 그룹 관계사 회원 유치 확대 및 신시장 개척에 힘입어 견조한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면서 목표주가 45,000원에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다.
우다히 애널리스트는, "금년부터 중소형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신판 yield 하락이 불가피하고, 취급고 기준 비중이 높은 대형가맹점의 경우, 아직 변수가 많지만 계약기간 만료시까지는 수수료율 조정이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개인 신판 시장성장세가 크게 정체인 가운데, 삼성카드의 신판성장 역시 다소 둔화된 모습"이라며,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삼성카드의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우 애널리스트는, "비용관리 노력으로 삼성카드의 판관비는 전분기대비 감소하며, 올해에도 판관 비용률 관리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고, 금융 비용률 역시 최근 저금리 기조 하에 당분간 조달비용에 부담이 없을 것이다. 또한, 가맹점 수수료율 관련 수익성 악화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 거시적인 관점으로 볼 때,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된 상태에서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에 따라 소비심리가 1분기 이후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보며, 현재 시점에서 삼성카드는 매수 가능한 가격대"라며, 중장기적으로 삼성카드 주가에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카드 주가는 4일 39,7000원에 마감했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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