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출하량 증대에 따라 세계 2위 스마트폰 제조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며 목표주가 95,000원을 제시했다. 8일 LG전자 종가는 78,200원으로 마감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분기 기준 처음으로 LG전자는 스마트폰 출하량 1천만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전통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며, 2분기에는 LTE 보급형인 F 시리즈, 3G 모델인 L시리즈2의 신모델이 글로벌적으로 출시되면서 판매량은 1207만대로 예상된다"며,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의 실적이 놀라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2013년 3분기에는 글로벌적으로 프리미엄급 히트 모델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옵티머스G2 LTE 및 3G모델을 동시에 출하하고, 구글의 레퍼런스폰(넥서스5)의 생산을 LG전자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에 이번 하반기에 LG전자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향상시켜 줄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LG전자에게 올해는 스마트폰 글로벌 점유율 2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한편, 스마트폰 수익성뿐만 아니라 평판TV 신제품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LG전자 주가는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옵티머스G2 프로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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