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5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에 대해 뚜렷한 이유가 없다며, 기존의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중순 9,980원을 저점으로 주가 우상향 추세가 최근 급락으로 상승 추세마저 무너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베이직하우스에 대한 긴급 점검을 해 본 결과 기업가치를 훼손할 만한 사건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지난 1분기 이후 최근 영업실적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최근 주가 급락에 대한 이유가 명확치 않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국내 패션 업황의 침체가 생각보다 깊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국내시장에서 베이직하우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3%, 16.4% 정도에 불과하다. 즉, 국내보다는 중국 사업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국내 패션 경기 침체에 의한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난해 적자 사업 부문 철수로 적자를 기록했던 국내 부문의 영업이익은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며, 중국 사업 부문의 실적은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국내 패션 시장과의 연관성이 낮고, 중국 사업 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봤을 때 현재의 베이직하우스의 주가는 아주 좋은 매수기회라고 덧붙였다.
또한, 베이직하우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9.3%, 103.4% 증가한 5,694억원과 56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베이직하우스는 이 날 주식 시장에서 200원(+1.12%) 상승한 18,000원에 마감했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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