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하겠지만, 3분기에는 실적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0,000원을 제시했다.
배석준 애널리스트는, "2분기 하나투어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45억원(-1.1%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패키지 상품단가 하락과 늘어난 고정비 부담에 따른 비수기 역레버리지 효과, 중국 조류독감 발생에 따른 송객수 증가 둔화 그리고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이라며, 2분기의 저조한 실적의 이유를 3가지로 밝혔다.
하지만, 배 애널리스트는 다가오는 3분기 실적에 대해, "2분기 실적 하락 요인이 3분기에 해소될 가능성이 높고, 오히려 성수기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3분기 패키지 예약 현황 역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당사 전망치 (+15.2% YoY)에 부합할 수 있을 전망이며, 매출액 850억원(11.1% YoY), 영업이익 145억원(+30.1% YoY)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긍정적인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금요일 하나투어의 주가는 600원(+0.84%) 오른 71,900원에 마감했다.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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