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0일 현대상사(011760)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 3000원에서 3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예멘의 액화천연가스(LNG) 광구 재평가에 따른 수익 예상을 반영한 결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예맨 정부가 LNG 광구 증산 허가로 LNG 생산량이 향후 연평균 730만톤, 실제 생산량 기준으로 전년비 12.3% 증가할 예정"이라며, "한국가스공사와의 판매가격 재협상 등으로 평균판매단가의 인상이 내년부터 가능하고, 이르면 2015년 중 대여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배당금 수입으로 손익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동차와 플랜트 관련 대규모 수주 입찰이 총 7건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중 한두개만 성공해도 외형과 이익 증대에 도움이 되고, 청도현대조선소의 영업 종료에 따른 지분법 손실이 축소되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한국가스공사와 해외사업협력 MOU 체결식 모습 (출처: 현대상사 홈페이지)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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