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증시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3일째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이 날 33.25포인트(+0.23%) 오른 14329.49포인트를 기록했고, S&P500 지수 역시 2.8포인트(+0.18%) 오른 1544.26 포인트로 마감했다. 또한, 나스닥 지수는 9.72포인트(+0.21%) 상승한 3232.09포인트로 장을 마치면서 미국 증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미국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지난 3월 2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4만건으로 전주 대비 7000건이 줄었다고 노동부가 발표했고, 이는 1월 29일 이후 최저치 수준이다.
엑스톤 파이낸셜 서비스의 트로이 로건 전문가는 이에 대해, "전반적으로 미국 노동 시장이 안정되어 가는 모습이다. 여전히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지만, 최소한 더 악화되지는 않는 모습"이라며, 현재 미국의 노동시장 및 실업률 문제는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미국 증시가 상승하게 된 요인은 또 있다.
바로, 유럽의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이다. 드라기 총재는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동결하면서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드라기 총재는, "여전히 유럽 경제가 어렵지만, 물가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다. 유럽경제는 올 하반기부터 점직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복돋아주었다.
한편, 이날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의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하면서 경기부양 의지를 다시한번 공표했다.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그래프 모습 (클릭하면 커집니다. 출처: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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